이번호 보기  |   지난호 보기  |   웰빙음식  |   좋은 글  |   음반/서적  |   울림이 있는 이야기  |   배경화면
만불사 홈 > 붓다의 메아리 웰빙음식
   연밥국수 [멋스럽게 먹는 맛깔나는 사찰음식] 2009-02-11 / 3499  

 
연밥은 연꽃이 지고난 뒤 생기는 연의 씨앗으로 연자라고도 부릅니다. 통째로 껍질째 차나 약으로 쓰기도 하지만 음식으로 쓸때는 겉껍질과 속껍질을 벗겨 내고 알맹이만을 사용합니다. 알맹이 속에 녹색의 싹이 들어 있는데 열을 가해 끓일수록 쓴맛이 우러나서 보통 이 싹도 제거하고 음식을 만듭니다.

‘후루룩’ 한모금 입에 담으니

아련한 연향에 기운이 절로


연밥가루는 연밥 알맹이를 잘 말려서 곱게 가루낸 것을 말합니다. 국수반죽 이외에 차, 떡, 다식, 죽 등에 사용합니다. 연밥은 오장을 보익하여 무기력하고 갈증이 날 때 좋으며,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불면증, 어지럼증, 꿈을 많이 꾸는데 약으로 쓰였습니다. 유정, 소변혼탁, 소화불량, 만성설사, 자궁출혈, 대하증에도 좋은 식품입니다.

주의사항으로 연밥을 생것으로 먹으면 헛배가 불러오며 속이 메스꺼울 수 있고 찐 것을 과식하면 변비가 생깁니다. 연밥가루를 너무 많이 넣으면 국수의 쫄깃한 맛이 줄어듭니다. 국수를 뽑을때 반죽을 얇게 밀어서 가늘게 썰어야 맛이 있습니다. 준비한 채소도 가늘게 채를 썰어야 고명으로 사용할 때 모양이 납니다. 무, 다시마를 넣고 푹 우려내야 국물이 맛있습니다.

■■ 재료

국수반죽 ( 밀가루2컵, 연밥가루1컵, 백년초가루2큰술, 소금물, 당근 1/2개, 애호박1개, 불린표고버섯 5장, 무1/4개, 다시마 (5cm)3장, 마른고추1개, 들기름, 집간장, 소금약간

■■ 만드는 법

① 밀가루, 연밥가루, 백련초가루를 골고루 섞어 소금물을 부어가며 국수반죽을 한다.
② 국수반죽을 밀대로 밀거나 기계를 이용하여 가는 국수를 뽑아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삶아 찬물에 헹구어 건진다.
③ 당근, 애호박, 불린 표고버섯은 가늘게 채 썰어서 각각 기름을 두른 팬에 소금간을 해 볶는다.
④ 냄비에 무, 다시마, 마른고추를 넣어 물을 붓고 국물을 낸다.
⑤ 국물이 우러나면 건더기를 건지고 집간장, 소금으로 간한다.
⑥ 그릇에 국수를 담고 볶아서 준비한 채소를 고명으로 얹고 국물을 붓는다.


<출처 : 멋스럽게 막는 맛깔나는 사찰음식 - 겨울음식편>
[위 기사는 영천 만불사에서 스크랩 제공하고 있습니다.]

  
 
中國 日本 Engl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