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불사 홈 > 포교 > 불교식 제사방법

영가가 남자인 경우 ‘先 嚴父 본관 后人 법명 성 公 이름 靈駕’와 같이 씁니다. 여기에서 영가가 수계불자였다면 법명을 쓰고, 계를 받지 않았다면 생략해도 무방합니다. 영가가 경주 김씨이고 이름이 철수(喆洙), 법명이 정각(正覺)이라면 ‘先 嚴父 慶州 后人 正覺 金公 喆洙 靈駕’라고 쓰면 됩니다.

영가가 여자인 경우 ‘先 慈母 본관 孺人 법명 성 이름 靈駕’와 같이 씁니다. 남자와 마찬가지로 법명이 없다면 생략해도 무방합니다. 영가가 전주 이씨이고 이름이 영희(英嬉), 법명이 보리심 (菩提心)이라면 ‘先 慈母 全州 孺人 菩提心 李英嬉 靈駕’와 같이 쓰면 됩니다.

 

영가가 남자인 경우 ‘淸信士 성 이름 靈駕’와 같이 씁니다. 여자인 경우 ‘淸信女 성 이름 靈駕’
와 같이 쓰면 됩니다.
예) 淸信士 金喆洙 靈駕(남) 淸信女 李英嬉 靈駕(여)
   
병풍이 있으면 제사상 뒤에 폅니다. 병풍이 없으면 없는 대로 제례를 합니다.
위패와 사진을 잘 모시고 음식을 진설합니다. 제물은 생전에 고인이 좋아하던 음식을
준비하되, 나물과 과일을 기본으로 하고, 떡, 나물, 전, 송편, 떡국, 과일 등도 함께
준비합니다.
제사상 첫줄은 과일과 과자, 둘째 줄은 나물류와 식혜, 셋째 줄은 채소 탕류(湯類), 넷째
줄은 전(煎)과 송편, 차(茶), 다섯 번째 줄은 메(밥), 갱(국)등의 순으로 진설합니다.
불교에서는 ‘지혜의 종자를 끊는다’하여 술을 금하므로 잔을 올릴 때는 술 대신 녹차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교식 제사를 지낼 때는 제사상 좌우를 국화 등 현란하지 않은 꽃으로 장엄합니다.
목탁을 치는 것이 원칙이나 여의치 않을 경우 생략해도 무방합니다.
   
 
나무 극락도사 아미타불(南無 極樂道師 阿彌陀佛)(절)
나무 좌보처 관세음보살(南無 左補處 觀世音菩薩)(절)
나무 우보처 대세지보살(南無 右補處 大勢至菩薩)(절)
금일 지극정성 설향봉청 제자 (주소) 거주 (가족 이름 호명) 등 복위〔영가가 아랫 사람일
경우에는 기부(記付)〕아무개 영가시여, 저희들이 모시는 제사에 강림하시어 감응하여
주시옵소서.
수위안좌진언(受位安坐眞言) 『옴마니 군다니 훔훔 사바하』(3번)
 
저희 자손들이 계·정·혜·해탈·해탈지견의 오분향을 공양하오니 자성의 대지혜를 발하고 반야의
밝은 등을 켜서 삼계의 어둠을 밝히나이다.
선망부모에게 맑은 차를 드리오니 목마름이 다 없어지옵소서. 선계의 진품과 일을 올리오니
진향 하시옵고, 진수를 올리오니 든든함이 영원하시길 발원하옵니다.
 
 
 
오늘 조상님 영가께 올린 모든 진수는 저희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올린 것이니 흠향하여
주시옵소서.
보공양진언 『옴 아아나 삼바바 바아라 훔』(3번)
보회향진언 『옴 삼마라 삼마라 미만나 사라마하 자거라바 훔』(3번)
광명진언 『옴 아모카 바이로차나 마하 무드라 마니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를 타야 훔』(3번)
 
오늘 저희들이 올린 공양을 받으시고 부처님의 진리를 깨달으시어 아미타부처님의 국토,
극락세계에 태어나시어 저희 후손들이 건강한 몸과 건전한 정신으로 올바른 삶을 영위하여
깨달음을 얻는 길로 이끌어 주시기를 발원하옵니다.
 
염불(念佛) - 대중이 다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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