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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신행에 대한 이해 돕는 문제 출제” [신행/포교/복지] 글자크게글자작게

 

은정불교문화진흥원, 교리 경시대회 출제 경향 발표

오는 11일 열리는 ‘제2회 전국 청소년 교리 경시대회’는 단순 암기 위주의 문제를 지양하고, 불교신행에 대한 이해를 유도하는 문제가 주로 출제된다.

재단법인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사장 자승 스님)은 8월 27일 템플스테이정보센터에서 ‘제2회 전국 청소년 교리 경시대회’ 출제 경향을 발표했다.

출제심사위원장 법인 스님(조계종 교육원 교육부장)는 이날 “불교신행에 대한 이해를 유도할 수 있는 문제를 출제한다는 게 기본 원칙”이라고 강조하고, “청소년들의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문제들을 출제했다.”고 밝혔다.

중·고등부 객관식 문제는 불교적 가치관과 인간관을 생각해 보는 5지선다형 문제로 구성했다. 예를 들어 삼보의 정의를 묻는 문제라면, ‘삼보란 무엇인가’ 질문하기보다 ‘불법승이 왜 삼보인가’를 물어 불교의 가치관을 생각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도전 골든벨’ 형태로 진행되는 초등부의 경우도 평소 신행활동을 하면서 보고 느꼈던 것을 생각해볼 수 있도록 다양한 예시와 함께 출제했다.

이번 경시대회에서는 고등부 45문항, 중등부 40문항, 초등부 50문항이 출제된다. 초등부의 경우 대상 수상자 1인이 결정될 때까지 문제를 풀게 된다.

《청소년 불교입문》과 《부처님 생애》(이상 중·고등부), 《애들아 절에 가자》와 《싯다르타의 꿈 세상을 바꾸다》(이상 초등부)를 기본 교재로 하되, 교과서에 수록된 불교 관련 내용을 출제범위에 포함했다.

2010-09-03 / 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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