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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 빙자한 기독교인 만행 더 이상 묵과 못해” [종합] 글자크게글자작게

 
동국대 내에서 광신적 선교, 불교 성보 파괴에 스님들 고소 까지 


선교를 빙자한 일부 광신적이고 맹목적인 기독교인들의 만행이 도를 넘었다. 이에 대해 동국대 정각원은 지난달 29일자 공지문을 발표하며 동국대 내에서 기독교 인들이 벌이는 만행에 대해 더 이상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동국대 정각원(원장 법타 스님)은 공지문에서 "동국대학교는 106년 전에 불교를 건학이념으로 하고,‘일제로부터 조국독립과 민족융성을 위한 인재 양성’을 위해 개교했다"며 "불교에서는 좋은 인연과 상생을 실천하며, 타종교나 이교도에 대해 무시·적대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작금에 동국대 캠퍼스는 기독교의 선교장이 되어 그 무례가 도를 넘고 있다"며 "종교간 최소한의 금도는 커녕 불법 · 탈법적 선교행위를 자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선교를 빙자한 만행을 제지하는 스님을 사법당국에 고소하는 일까지 벌어졌다고 전했다.

동국대 정각원은 "동국가족 여러분 ! 무례하며, 타종교에 배타적인 기독교의 작태에 대해서 더 이상 침묵해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 동국대학교에서는 독선적이고 불법적인 선교행위를 묵과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더 이상 일부 기독교 광신도들의 만행을 좌시 하지 않을 것임을 천명했다.

다음은 동국대에서 기독교인들이 저지른 만행들이다.

- 팔정도 불상에 붉은 페인트로 십자가를 긋고,‘오직 예수’라고 적어 놓았던 만행.

- 정각원 법당 안에 대소변을 배설하고, 문짝을 파손한 행위.

- 제등행렬에 사용할 코끼리 등(燈)에 불을 질러 전소시킨 행위.

- 목사 등 기독교인들이 야간에 여러 대의 대형버스를 타고 들어와 팔정도 광장에서 종교집회를 하고 사라짐.

- 외부 목사 전도사들이 학생의 신분을 빌어 불법으로 강의실을 대관하여 기독교 종교집회를 함.

- 학교내에서 법회할 때 목탁소리가 시끄럽다고 학교측에 추한 욕설로 항의하고, 행정당국에 고발하는 행위.

- 수험생·감독관 이외에 누구도 들어가서는 안 되는 대학입시 수험장에 불법적으로 미리 들어가 선교 포스터를 부착하는 작태.

- 허락을 받지 않은 외부 선교사들이 교내에 몰래 들어와 학생들에게 접근하여 원하지 않는 종교행위를 강요함.

- 제지하는 스님을 업무방해․모욕죄 등으로 경찰에 고소함.

- 화장실․강의실 등에 수시로 불법적으로 기독교 포스터를 부착함.

 

2011-12-02 / 3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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