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2일 원적에 든 가산당 지관 대종사의 49재가 19일 오전 11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봉행된다.

49재는 오전 9시부터 관욕의식과 상단불공이, 11시부터 49재 법회 순으로 봉행된다. 법회는 명종과 개식, 종사영반, 행장소개, 추도입장, 종정 법어, 추도사, 헌화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문도회는 49재 장소를 조계사로 정한 것에 대해 "지관 대종사께서 종단 수반으로서 불교중흥을 위해 매진했던 총무원이 있는 곳이라는 점과 많은 대중이 참배할 수 있는 장소라는 점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회 후 다비식에서 수습한 지관 대종사의 사리를 친견하는 순서도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