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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정 스님 가신 지 벌써 2년 [종합] 글자크게글자작게

 
17일 길상사에서 2주기 추모법회,1500여대중 참석

법정 스님 2주기 추모법회가 2월 17일 오전 11시 길상사 설법전에서 봉행됐다.

송광사 주지 영조 스님은 법정 스님을 회고하며 "스님은 참 사문으로서 무엇보다도 청정한 승가를 이루기 위해 진력했다. 또, 맑고 향기로운 세상이 이룩되도록 무소유의 가르침을 펴시면서 불의에 맞서 당당하게 투쟁했고, 인류의 미래를 위해 생명의 철학을 강론했다"고 전했다.

법정 스님의 맏상좌 덕조 스님은 "법정 스님의 인연으로 만들어진 길상사를 스님의 유지에 따라 맑고 향기롭게 가꿔가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법회에는 송광사 방장 보성 스님, 송광사 동당 법흥 스님(원로의원). 송광사 주지 영조 스님, 전 송광사주지 현고 스님, 조계종 법규위원장 무상 스님, 조계종 어장 동주 스님, 원택 스님(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통광 스님(쌍계사 승가대학장), 명성 스님(운문사 강주, 전 비구니회장), 원행 스님(월정사 부주지), 덕운 스님(길상사 주지), 덕조 스님(문도대표)과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조윤선 새누리당 의원, 이계진(전 맑고향기롭게 이사, 전 한나라당 의원), 손안식(조계종 중앙신도회 부회장)및 약 1,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추모법회는 명종,개회,삼귀의,반야심경을 시작으로 종사영반(영단삼배,헌향,헌다,헌공,헌화), 추모영상, 송광사 방장 보성 스님의 추모법문, 송광사 주지 영조 스님의 추모사, 길상사 합창단의 추모헌음, 문중대표 덕조 스님의 인사말과 사홍서원으로 진행됐다.

2012-02-20 / 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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