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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명 중 7명 종교인정치 반대, 정교 분리돼야 [종합] 글자크게글자작게

 
종자연 5일 정교분리 시민의식 설문조사 발표

종교자유정책연구원(대표 박광서)은 5일 정교분리 시민의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종교인의 정치 참여에 대한 질문에 67.1%('대체로 반대' 27.9% + '전적으로 반대' 39.2%)가 반대, 20.2%('전적으로 찬성' 8.7% + '대체로 찬성' 11.5%)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정교분리원칙에 대한 의견에는 67.2% (‘전적으로 찬성’ 45.7% + ‘대체로 찬성’ 21.5%)가 찬성했고, 12.9% (‘대체로 반대’ 8.4% + ‘전적으로 반대’ 4.5%)가 반대, 20%가 ‘잘모르겠다’로 응답했다.

종교행사에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 어떤지 묻는 질문에는 '바람직함' 30.9% ('매우 바람직' 10.4% + '바람직한 편' 20.5%), '바람직하지 않음' 52.9% ('바람직하지 않은 편' 29.6% + '매우 바람직하지 않음' 23.3%), '잘 모름' 16.2%라는 결과가 나왔다.

성직자들에게 세금을 부과하는 것에 대해 찬성 64.9%('전적으로 찬성' 47.3% + '대체로 찬성' 17.6%), '반대 19.5% ('대체로 반대' 9.1% + '전적으로 반대' 10.4%), '잘 모름' 14.7%로 나타났다.

정치인들이 종교 중립적으로 활동하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서 ‘그렇다’ 38.7% (‘매우 그렇다’ 12.3% + ‘대체로 그렇다’ 26.4%), ‘그렇지 않다’ 46.2% (‘대체로 그렇지 않다’ 28.2% + ‘전혀 그렇지 않다’ 18.%), ‘잘 모르겠다’ 15%로 응답했다.

종자연은 “우리 사회는 정교분리원칙이 준수되길 원하는 시민이 다수이며, 최근 종교인으로서 정치참여를 선언하거나 종교를 선거에 이용하고자 하는 정치인에게 경각심을 일깨우는 조사결과”라며, “종교인이 종교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때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2-03-05 / 3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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