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종(총무원장 홍파 스님)은 일본 유치원 교사 20여 명을 초청,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를 8월 16일부터 나흘간 서울 묘각사 등지에서 실시했다.

체험단은 행사 기간 동안 서울 종묘를 찾아 조선의 제례문화를 견학하고, 묘각사 템플스테이에 동참해 108염주 만들기, 참선, 다도 등을 체험하며 한국의 불교문화를 익히기도 했다. 또 여주 신륵사를 찾아 일본 불교계가 건립한 인류화합공생기원비를 참배하고, 용인민속촌과 대장금 테마파크, 인사동 등을 찾아 한국의 전통문화를 느껴보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일본 유치원 교사들에게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문화관을 심어줌으로써 일본 어린이들에게 한국에 대해 바르게 가르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