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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부대중 의식개혁 통해 종단쇄신 이뤄내자” [종단/조계종] 글자크게글자작게

 
결사추진본부 제5차 자문위원회 개최
쇄신결사 적극 지지, 종교평화선언 재추진 결의

자승 총무원장 스님을 비롯 조계종 선·교·율·종무행정을 대표하는 스님들이 모인 가운데 3월 11일(월) 오전 11시부터 문경 봉암사에서 결사본부 제5차 자문위원회 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자문회의는 자승 스님의 인사말에 이어 결사총괄부장 종훈 스님의 2013년 사업계획 보고와 의식개혁 기조에 대한 결사본부장 도법 스님의 보고와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참석한 자문위원 스님들은 “중도에 입각한 본래 부처, 동체대비 사상에 근거한 구세대비 실천이 부족한” 한국불교의 현실을 질타하고 “중학생까지도 불교사상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사부대중 전체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자문위에 참석한 스님들은 일반 사회대중도 이해할 수 있는 교재를 발간하고 전 종도들에게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기를 결의했다. 자문위는 구체적인 진행 실무를 고우스님을 비롯한 의식개혁 소위원회에 위임하기로 결의했다.

이후 보고안건으로 종헌종법 제개정 특별위원회 위원장 법안 스님(중앙종회 부의장)의 총림법 개정 경과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이에 대해 참석한 스님들은 “선원, 교구본사, 중앙종회가 참여하여 충분한 의견수렴과 연구를 통해 시대흐름을 반영한 보다 세밀한 개정안을 마련하여 추진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교육원장 현응 스님은 “교구본사 주지 추천을 방장이 아닌 산중총회에서 하도록 법을 개정한다면 방장의 역할은 존중되면서도 주지선거로 인한 총림의 폐해를 극복 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였으며, 봉암사 수좌 적명스님은 “총림을 축소하는 형태로 선원 등을 교구본사에서 별도 공간으로 분리 지원하고 교구본사는 다양한 역할과 행정을 하는 체계로 제도개선을 하는 것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결사본부장 도법스님은 별도로 준비한 보고자료를 통해 ‘종교평화선언 재추진’, ‘지속적인 쇄신결사 지지’, ‘정전 60주년을 맞이한 한반도 평화공동체 운동’ 추진 등에 대해 제안했고, 참석 스님 모두 적극 동의하고 지지하기로 했니다. 특히 지속적인 쇄신결사를 위해 차기 34대 총무원장으로 선출되는 스님의 결사 추진 의지와 약속이 중요하다는 것을 공감하고 촉구해 나가기로 했다.

오늘 자문회의에는 원로의원 고우 스님과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해 봉암사 수좌 적명 스님, 전 전국선원수좌회 대표 혜국 스님, 기초선원 선원장 지환스님, 고시위원장 지안 스님, 해인사 율주 종진 스님, 계단위원장 성우 스님, 동화사 주지 성문 스님, 호계원장 일면 스님, 교육원장 현응 스님), 포교원장 지원 스님, 결사본부장 도법 스님, 중앙종회 부의장 법안 스님), 결사총괄부장 종훈 스님, 불교신문 주간 불교시신문 일감 스님 등이 함께했다.

출처 : 조계종 홈페이지

2013-03-12 / 5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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