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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서 태고종 외국인 스님 3명 사미계 수계 [미국] 글자크게글자작게

 

해외특별교구(종무원장 종매스님)는 최근 미국 LA 보광사에서 특별 사미수계식을 봉행하고, 혜자, 혜진, 혜원스님 등 3명의 외국인이 새로이 태고종 승려로 탄생되었다고 알려왔다.

해외교구는 종단의 허락에 의거, 종무원장 종매스님이 전계사가 되고 정관스님(LA사원연합회장), 보광스님(LA봉원사 주지) 등 2명의 종단 스님을 증사로 수계식을 여법하게 봉행했다.

이번 수계자들은 지난해 ‘제34회 합동득도 수계산림’에 동참할 계획이었으나, 종단 안팎의 어려 사정으로 부득이 하게 일정에 차질을 빚어 이번에 특별히 현지에서 수계하게 된 것이다.

수계자들은 은사인 종매스님을 시봉하며 해외교구가 운영하는 종립 IBS불교대학을 수료하는 등 그동안 수계를 위해 소정의 교육을 받아왔다.

이번에 수계한 혜자스님(성명. 토마스 밀러)는 미국 일리노이 대학에서 경제학 석사를 마치고, 일리노이 스티어링 선원에서 참선지도법사, 양로원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또 혜진스님(아론 그레니어) 필라델피아 미술학교를 마치고 의류회사 디자이너로 일해왔고, 혜원스님(스탠리 람페)은 미조리 세인트루이스 대학에서 간호학을 공부하고 종합병원에서 일하다 이번에 수계를 했다.

한편 종매스님의 상좌이자 오스트리아 보광사 주지인 묘현스님은 최근 세친(世親)의 ‘유식론’을 독일어로 번역완료했다고 종매스님이 전했다. 묘현스님은 2003년부터 종매스님에게서 구사론과 유식론을 공부했다고 한다.

* 출처 ; 태고종 홈페이지 '교구사찰소식' [원문 보기]

2010-02-18 / 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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